[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영덕군이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인증제도를 도입했다.영덕군은 수산물의 위생과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수산물 품질인증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HACCP 인증 업체 또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인증에 더해 현장검사와 방사능 검사, 유해 요소 정밀 검사 등 한층 강화된 검증 절차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다각적 검증을 통과한 업체에는 ‘영덕군 수산물 품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군 공식 인증 업체로 등록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초 인증을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3곳이 첫 인증 업체로 선정됐다.
인증 품목은 ▲대호수산의 붉은대게살 ▲동운상사의 ‘강구나루’ 고등어·꽁치 ▲태성의 골뱅이 제품 등이며, 해풍수산의 마른오징어와 덜 마른오징어도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다.영덕군은 인증 업체에 대해 통합 관리와 홍보, 판매 지원을 강화하고, 유통 인센티브 제공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을 통해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황인수 부군수는 “품질인증제 도입은 영덕 수산물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은 수산물 품질인증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향후 인증 대상을 확대해 지역 수산물의 품질 표준화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