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성주군이 도민체전을 무대로 지역 대표 특산물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성주군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 ‘천년의숲’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농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도민체전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내내 성주군 홍보 부스에는 참외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철을 맞은 성주참외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시식 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판매 전략이 구매로 직결되면서 현장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이번 홍보관에서는 생과일뿐 아니라 참외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였다.
참외빵과 참외청, 참외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참외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는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이는 기존 생과 중심 소비 구조를 넘어 가공식품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로, 성주참외 산업의 외연 확대를 예고하는 신호로 읽힌다.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현장 체험과 제품 다양화를 결합한 전략은 성주참외를 하나의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재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성주군 관계자는 “도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이 단순 생산을 넘어 ‘경험형 소비’와 ‘가공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성주참외가 전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