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제64회 안동·예천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지역 체육 정책의 성과가 집약된 상징적 결실로 평가된다.‘함께여는 화합체전 미래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천군은 총점 144.3점을 기록하며 전년도 우승팀 칠곡군(127.5점)을 제치고 군부 1위에 올랐다.오랜 시간 축적된 체육 기반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우승은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체육 인프라 확충과 선수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지역이 지향해 온 ‘스포츠 메카’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특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예천군 선수단은 육상·배구·테니스 등 전통 강세 종목에서 2연패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소프트테니스와 태권도 등 집중 육성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군부 15개 종목에 참가한 273명의 선수와 126명의 임원이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가 전문체육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 참여 기반이 넓은 종목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하며 지역 체육의 체질 개선이 성과로 연결된 것이다.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이 예천 체육 발전과 도민 화합의 이정표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예천군 관계자는 “21년 만의 종합우승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대회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군민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집력과 지속적인 투자, 체계적인 체육 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예천군이 앞으로도 경북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내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