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바우처 택시’ 20대를 도입, 지난 6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바우처 택시는 상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 대상자 가운데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다.    시는 운송사업자 공개 모집을 통해 택시 20대를 확보하고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병행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그동안 시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특별교통수단 16대를 운영해 왔으나, 휠체어 이용자와 비휠체어 이용자가 동일 차량을 이용하면서 배차 지연과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 수요를 분산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기본요금(5km 이내) 1천100원, 이후 1km당 200원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상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을 통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휠체어 이용자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여건 개선까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일시적 이동불편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 계층의 이동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바우처 택시 도입은 단순한 교통수단 확대를 넘어 교통약자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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