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가 시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강화하며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2026년 상반기 대구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학습 수요를 반영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이번 시민대학은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강좌 21개와 기획 강좌 5개 등 총 2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강좌 구성은 인공지능(AI)·디지털을 비롯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실용교육 등으로 다변화됐다.
특히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표 강좌로는 ‘AI와 함께하는 나만의 인생 영상’, ‘신중년 경력 설계 수립 사례’, ‘백세시대 자연치유 건강법’, ‘색연필 보타니컬아트’, ‘생활 속 아로마테라피 DIY’ 등이 포함됐다.올해는 교육의 깊이도 한층 강화됐다. 강좌별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려 학습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AI 분야 강좌는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교육 접근성 개선도 눈에 띈다. 기존 대구평생교육진흥원 대구지식발전소(북구 연암로)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중구 태평로 소재 여성안전테마공간 SISO 등 외부 교육장으로 확대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수강 신청은 대구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구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일부 인기 강좌는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대구시는 이번 시민대학을 통해 평생학습을 개인 역량 개발을 넘어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민대학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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