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이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이 누적 인수금액 300조원을 돌파하며 중소기업 상거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일 기준 매출채권보험 누적 인수금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약 20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기업 간 외상거래 리스크를 완화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매출채권보험은 2016년 9월 누적 1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8월 200조원을 넘겼고, 이후에도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며 이번에 300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연간 인수금액은 2018년 이후 매년 20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 제도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왔다.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마다 기업의 외상거래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며 사실상 ‘경영 안전판’ 역할을 수행했다.최근 대형 기업 부실 사례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대유위니아그룹과 홈플러스 사태 등에서 보험 가입 기업에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향후 확대 계획도 이어진다. 신보는 올해 약 21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보험료 지원 협약 상품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되는 공적 보험제도로, 기업이 외상 거래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미수금의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신보 관계자는 “300조원 돌파는 매출채권보험이 기업 경영의 필수 안전장치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라며 “더 많은 기업이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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