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시교육청은 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사례를 담은 ʻ시설공사 하자예방 안내서ʼ를 발간해 모든 기관 및 학교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ʻ시설공사 하자예방 안내서ʼ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124건의 하자사례를 7개 공종별 구분해 원인 분석 및 사전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있어 현장경험이 부족한 신규공무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종별 하자사례로 ▲건축분야 ʻ콘크리트 균열, 옥상 누수ʼ 등 58건 ▲토목분야는 ʻ사면 붕괴, 블록포장 침하ʼ 등 9건 ▲기계설비분야는 ʻ송풍기 소음, 녹물 발생ʼ 등 20건 ▲전기분야는 ʻ접지 누락, 분전반 결로 발생ʼ 등 16건 ▲통신분야는 ʻ기기 결속 불량, 수신 감도 불량ʼ 등 8건 ▲소방분야는 ʻ앵글밸브 동파, 방화구획 불량ʼ 등 6건 ▲조경분야는 ʻ동절기 수목피해, 천연목재데크 균열ʼ 등 7건, 총 124건의 하자사례를 안내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안내서 발간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술직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ʻ시설공사 하자예방 연구회ʼ 조직해 7개월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안내서를 발간했다. 특히,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자사례에 대해 ʻ원인분석 · 조치방안 · 사전예방대책ʼ 순으로 구성하고, 칼라사진이나 상세도면 등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행정마당–간편도움매뉴얼에도 탑재하여 누구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를 토대로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하자예방이 가능하며 하자보수로 발생하는 막대한 손실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시설의 품질향상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기자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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