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 의성읍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가동하며 생활불편 해소에 나섰다.    세탁이 어려운 대형 침구류를 직접 수거·세탁·배송까지 책임지는 ‘이동 세탁 서비스’로 체감형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의성읍은 지난 2일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외곽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3.5톤 특수 차량에 24kg 용량 세탁기 4대를 탑재해 이불과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서비스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세탁이 필요한 이불과 침구류를 사전에 수거한 뒤, 이동 세탁 차량에서 세탁을 완료하고 각 가정으로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세탁소를 찾거나 무거운 이불을 운반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원스톱 지원’ 체계다.특히 외곽지역의 경우 세탁시설 접근성이 낮고 고령층 비율이 높아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권정일 의성읍장은 “이동 세탁 서비스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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