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예비군 창설 58주년을 맞아 지역 안보의 중추인 예비군의 헌신을 되새기며 통합방위 역량 강화에 나섰다.군은 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예비군의 사명과 역할을 재조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울릉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군·예비군 지휘관과 대원, 보훈단체장,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향토방위에 헌신해 온 예비군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했다.‘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정신으로 출범한 예비군은 각종 재난과 국가적 위기 상황마다 지역과 국가를 지켜온 핵심 안보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울릉과 같은 도서 지역에서는 예비군의 역할이 단순한 예비 전력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방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역 방위와 예비군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예비군 창설의 역사와 의의를 되새기며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안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최하규 안전건설단장은 “예비군은 지역 안보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예비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방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