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 주민들로 구성된 두루미산악회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두루미산악회는 지난 2일 옥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25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2023년 결성된 두루미산악회는 주민 간 소통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특히 산악회 명칭을 달성군의 군조(郡鳥)인 ‘두루미’에서 따오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끈다.
평화와 장수를 상징하는 두루미의 의미처럼,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이번 기탁 역시 회원들이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결과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김경미 총무는 “건강과 소통을 위해 시작한 산악회가 이제는 지역을 위해 고민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기쁘다”며 “이번 성금이 이웃들의 삶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호영 옥포읍장은 “주민 간 결속을 넘어 어려운 이웃까지 살피는 두루미산악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해 두루미가 상징하는 평화와 희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