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이 영유아 중심에 머물렀던 독서 지원을 전 세대로 확장하며 ‘생애 전 주기 독서복지’ 구축에 나섰다.달성군립도서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연령별 맞춤형 도서를 담은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의 일환으로, 달성군은 도입 12년째를 맞아 사업 구조를 한층 고도화했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시니어 단계’ 신설이다. 달성군립도서관은 기존 영유아·어린이·청소년·예비 부모 단계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50세 이상을 위한 독서 지원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0세부터 노년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독서 지원 체계를 완성,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한 이원화 운영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중심의 도서 구성으로 어린 시기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 단위 독서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달성군립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독서 접근성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책꾸러미는 각 연령대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선정된 도서와 가이드북으로 구성됐으며, 8일 오전 9시부터 각 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달성군에 주소를 둔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다만 1인 1회 수령만 가능하고, 도서관 간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발성 독서 지원을 넘어 일상 속 독서 문화 정착과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북스타트 사업이 군민들이 삶 전반에서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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