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접수에 들어가며 시민 주도 재정 운영을 본격화한다.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연중 제안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를 집중 공모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8일밝혔다. 해당 기간 이후 접수된 제안은 다음 연도 심의 대상으로 이월된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참여 대상은 상주시민은 물론, 상주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까지 포함된다.
제안 가능 사업은 생활 불편 해소, 지역 주민 복리 증진,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 등 실생활 밀착형 사업이 중심이다.다만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업이나 국·도비 보조사업,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도로포장 등 단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특정 지역이나 단체에 수혜가 편중되는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협의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의결, 시의회 의결 절차를 통해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상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 운용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