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창의성 개발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인 `2022 제1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예술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하고, 기존 운영해오던 강좌를 일부 개편, 6개 강좌를 신설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해금, 오페라·가곡 등 기존의 인기 강좌는 그대로 유지하고 배우체험-연극배우기, 다이어트 현대무용, 판소리 강좌가 추가로 개설되었다.특히 이번 예술아카데미에서는 예술감상교육인 ‘재미난 연극감상법’, ‘감성국악체험’, ‘무용감상법-현대무용의 이해’ 강좌를 추가로 신설해 첫 강좌의 문을 연다.전문성 있는 대구시립예술단의 단원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수업의 질에 대한 차별화를 강조하고 새로 신설된 예술감상교육은 극단, 국악단, 무용단의 예술감독이 직접 강의하며, 지난 공연 감상 등 영상을 감상하며 설명을 함께 듣는 복합적인 강의를 진행한다.연극, 전통예술, 현대무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대구시립예술단과 시민들이 조금 더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신설됐다.가야금, 해금 등 일부강좌는 악기를 무료대여 하여 지역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배우체험은 저녁 시간대 수업을 운영함으로서 직장인도 들을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특히 외국인 사물놀이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전통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예술아카데미(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해금, 판소리), 예술실기아카데미(배우체험-연극배우기, 다이어트 현대무용, 오페라·가곡), 외국인국악아카데미(외국인 사물놀이)는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3개월간 총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예술감상아카데미(재미난 연극감상법, 감성국악체험, 무용감상법-현대무용의 이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8~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련관 일원에서 진행되고, 신청기간은 6월 2일부터 개강일 전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인터넷 접수(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