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가 자살률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고위험군 집중 관리와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며 생명 보호에 나섰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김천시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맞춤형 사례관리와 홍보 활동을 병행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봄철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졸업·취업 등 사회적 변화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고위험군 관리 분야에서는 기존 등록 대상자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인원을 선별해 안부 전화와 방문 상담 등 밀착형 사례 관리를 강화한다.또한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신정보통신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 등 고위험군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홍보 분야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약국, 병원 등 생활 밀착형 기관과 협업해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봄철은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이 깊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변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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