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시가 주민 주도의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을해설사 양성에 나서며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역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생활형 관광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 ‘가은읍 마을해설사 양성과정(기초과정)’을 마치고, 가은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 2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의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이번 과정은 가은읍을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차에 걸쳐 이론 강의와 실습,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은 마을해설사의 개념과 역할 이해를 시작으로 지역 역사와 생활문화 탐구, 관광코스 기획, 마을 지도 제작, 스피치와 관광객 응대, 스토리텔링 대본 작성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해설 시연과 조별 발표를 진행하며 실전 역량을 점검했다.참여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한 수강생은 “오래 살면서도 몰랐던 가은읍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방문객에게 우리 마을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해설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효근 센터장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한 만큼, 보다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마련해 마을해설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가은읍만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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