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시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며 경영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품질 풀사료 공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노린다.문경시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축산농가에 양질의 풀사료를 공급했다고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7일부터 8일까지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소와 염소 등 초식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등 총 3천30톤(4천636롤)의 물량이 지원됐다.공급된 풀사료는 축산농가 선호도가 높은 초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등 관련 단체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품질이 검증된 자재만을 선별했다.문경시는 단순 보급을 넘어 가축의 영양가와 소화율을 고려한 고품질 사료 공급에 중점을 두고, 축산물 품질 경쟁력 향상까지 이어지도록 했다.풀사료는 초식가축의 주요 영양 공급원이자 반추위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로, 사료 품질이 생산성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축산물 등급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축산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