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배수 기능 강화에 나선다.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남구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신천대로 대봉교·희망교·중동교 방면 지하차도 3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작업은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내 퇴적물을 제거해 빗물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작동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남구는 매년 우수기를 앞두고 준설작업을 실시해 침수 예방에 힘쓰고 있다.준설작업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4일간 진행되며,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에 시행된다.
작업 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작업 구간에서는 1개 차로씩 부분 통제가 이뤄지며, 지하차도 3곳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남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빗물 배수 능력을 높이고, 도심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이번 야간 준설작업에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작업 구간 통과 시 서행과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