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가 원도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점촌점빵길 빵 축제’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지난해 3만 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사고 없는 축제’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문경시는 지난 3일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축제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하는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도심 내 대형 행사가 잇따르며 밀집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데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 인력의 구성과 배치 적정성, 주요 동선별 인파 분산 대책,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단순한 계획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정비하고, 돌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매뉴얼도 다시 손봤다.축제 기간 중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것은 시간대별 인파 집중이다.    개막식과 인기 가수 공연이 예정된 주요 시간대에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큰 만큼, 시는 구간별 통제 인력을 확대하고 위험 구간에 대한 사전 분산 유도에 나설 방침이다.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행사 등으로 꾸려진다.    둘째 날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공연과 소상공인 페스타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홍보대사 가수 박서진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시는 축제 흥행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선행 과제라는 입장이다.    최근 각종 지역 축제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만큼, 사전 대응의 완성도가 축제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전국 단위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대표 축제”라며 “흥행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빈틈없는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문경시는 축제 전까지 추가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을 이어가며 안전관리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