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종량제봉투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해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섰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틈탄 시장 교란 행위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시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소 28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봉투 수급 불안 상황을 악용한 불법 유통과 가격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점검 대상은 판매소의 ▲종량제봉투 재고 및 판매 현황 ▲판매가격 준수 여부 ▲끼워팔기 행위 ▲불법·위조 봉투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정상적인 유통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판매소 지정 취소와 고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는 등 탄력적인 대응도 병행한다.김천시는 이번 단속과 함께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고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제작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을 독려하는 등 비상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불법 유통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수급 불안에 편승한 끼워팔기와 가격 위반, 위조 봉투 유통 등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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