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다산도서관이 시니어 세대의 독서 문화 확산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전국 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고령군은 다산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6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6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으며, 다산도서관이 지역 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시니어 북스타트’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군은 고령군 평생학습관(대가야문화누리)을 거점으로 운영해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사업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그림책 인문학 워크숍’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사비는 전액 지원되며, 참여자에게는 북스타트 가방과 워크북, 그림책 노트 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꾸러미’가 무상 제공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타인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아울러 워크숍 종료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니어 활동가 책모임 워크숍’ 참여 기회도 제공돼, 지속적인 독서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령군 관계자는 “그림책은 세대를 넘어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매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시니어들이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매개로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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