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이 마을자치 활동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례집 제작에 나서며 주민 주도 공동체 모델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2026 마을자치지원사업 활동 사례집’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사업 초기부터 단계별 추진 과정을 정리하고, 우수 사례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마을의 변화 과정과 주민 참여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번 제작은 ‘사람 중심 기록’에 방점을 찍었다.
마을활동가를 활용한 현장 인터뷰를 강화해 물리적 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이끌며 겪은 인식 변화와 공동체 회복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서술 방식으로 현장감과 공감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완성된 사례집은 책자 형태와 함께 PDF 파일로도 제작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다른 마을로의 확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사례집은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만들어낸 성과를 기록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기록이 다른 마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군 전반에 자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마을자치지원사업’은 의성군이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키움·채움·나눔·자립형’ 4단계 체계를 통해 마을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 제작이 성과 확산과 정책 고도화를 잇는 연결고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