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이 지역 농업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확대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군위고등학교 이현정 교장과 교직원들이 농업기술센터 부속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에서는 미생물 배양소와 종합분석센터, 실증시험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습·탐구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토양 및 작물 분석 ▲미생물 활용 실험 ▲현장 데이터 수집·해석 ▲농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농업 연구·실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과정과 농업 기술 활용 능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위군은 앞서 군위고와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와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농업기술센터 연계를 통해 학교–대학–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유한 농업 인프라를 학생 교육에 적극 개방해 현장 중심 학습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현정 군위고등학교 교장도 “학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배우는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의 지역 정착과 미래 산업 인재 육성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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