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와 요양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군은 ‘예천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시행한 데 이어, 4월부터 두 달간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순회 홍보를 진행한다고 10일밝혔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홍보는 각 읍.면 이장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역 사정에 밝은 이장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지원 대상은 노화, 사고,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2개 읍.면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상담 및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정부 지원 서비스에 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긴급돌봄과 병원 동행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이미용, 이불 빨래, 청소 및 방역, 반찬 지원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지역사회 기반 돌봄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령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서비스 연계의 지속성과 인력 확보, 대상자 발굴 체계의 실효성 확보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예천군 관계자는 “읍·면 순회 홍보를 통해 사업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장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 발굴에 힘쓰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