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이어진 이상 고온으로 포도 생육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저온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 영향으로 포도 발아와 신초 생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4월 하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기온은 평년을 웃돌았으며, 4월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포도 생육 전반이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생육이 진행된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다.    이미 신초가 자란 상태에서 저온이 발생하면 신초 고사나 생육 위축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재배 농가에 시설 및 생육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우선 비가림 재배 시설의 경우 측창을 개방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토양 온도를 높이는 멀칭비닐 설치 시기도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수를 통해 생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3월부터 기온이 높아 포도 발아와 신초 생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생육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업 현장에서는 최근 기후 변동성이 커지면서 봄철 저온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