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덕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영덕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읍면별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영덕복지재단의 ‘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모아 행복금고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올해 읍면별 주요 특화사업은 지역 수요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영덕읍은 저소득 청소년 지원과 이불 빨래 지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강구면은 전기 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운영한다.
남정면은 취약계층 문화관광 지원, 달산면은 이불 세탁 및 지원, 지품면은 밑반찬 지원, 축산면은 김치 나눔, 영해면은 오지마을 한방진료, 병곡면은 밑반찬 나눔, 창수면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각각 추진한다.이와 함께 국가 주요 시책인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에 맞춰 읍·면 협의체 내 자살예방분과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지역 단위의 자살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추진되는 각종 특화사업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망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수호 대표는 “체계적인 민·관 협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발족 이후 9개 읍면 18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해 복지 자원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북 산불 당시 31개 사업을 통해 1,240명의 피해 주민에게 약 6,800만 원 규모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