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주민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마을 기반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는 지난 9일 예주고을체험마을에서 ‘마을기획자 양성 주민 참여학교’ 수료식을 열고 총 12회차에 걸친 교육과정을 마쳤다.이번 교육은 영해 이웃사촌마을 자율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예술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68명이 참여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됐다.교육은 지난 3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 재발견과 기획 이해 ▲콘텐츠 창작 및 사례 분석 ▲공동체 기반 생활 실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활용한 기획 수립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수강생들이 영해읍성, 만세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직접 탐방하며 발굴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기획안을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의 ‘보물(자원)’과 ‘불편(개선 과제)’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군은 이번 교육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2026 영해를 바꾸는 Chain·Change’ 공모사업과 연계해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모는 수료생뿐 아니라 영덕군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는 실행비를 지원해 사업화를 뒷받침한다.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주민이 발굴한 아이디어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이자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발굴과 실행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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