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슐런 배달강좌’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형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강좌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관내 2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일반 경로당 25개소에는 4회차 집중 교육을, 거점 경로당 4개소에는 10회차 심화 교육을 실시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특히 슐런 지도자 자격을 갖춘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경기 방법과 점수 계산법을 지도하며,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두뇌 자극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슐런(Sjoelen)’은 나무토막(퍽)을 좁은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무리한 움직임 없이도 집중력과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점수 계산 과정이 포함돼 인지 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어 노년층 맞춤형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단순한 놀이로 생각했는데 해보니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된다”며 “직접 점수를 계산하면서 두뇌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제1회 청송군 슐런대회’도 준비 중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학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