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과수 농가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책에 나섰다.대구시는 오는 13일부터 ‘2026년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 늘봄학교 162개교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과·배·토마토 등 국산 과일·과채류를 컵 또는 파우치 형태로 제공해 간편한 섭취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공급 과정의 위생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제공되는 과일은 HACCP 인증 업체에서 세척·절단 등 전처리를 거쳐 공급되며, 대구시는 지난 3월 시설과 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급업체 2곳을 선정했다.과일은 국내산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의 제철 품목으로 구성되며, 1회 제공량은 150g 이내로 주 2회 신청 학교에 전달된다.
가공식품 중심 간식을 신선 식품으로 대체해 영양 균형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시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 건강 증진뿐 아니라 국내 과수·과채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식품 안전과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신선하고 품질 높은 과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향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만족도와 효과를 분석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 급식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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