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성주군의회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정책 중심 의정’을 앞세워 군민 체감형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단순 의결기구를 넘어 정책 설계와 제도화를 주도하는 ‘능동적 입법기관’으로의 전환이 뚜렷하다는 평가다.제9대 성주군의회는 총 34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37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의정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기존의 심의·의결 기능을 넘어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도화하는 역할을 강화했다.예산 심의 기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산안과 주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정책 우선순위를 재편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군정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군민과의 소통 확대 역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어린이의회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적 가치와 공공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 같은 흐름은 ‘보여주기식 의정’을 넘어 결과로 평가받는 의회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는 분석이다.
정책 발굴부터 입법, 예산 반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도희재 의장은 “제9대 의회는 군민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방점을 두고 정책으로 답해왔다”며 “그간의 경험과 성과가 향후 성주군 발전의 기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성과 중심 의정이 지역 발전의 실질적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제9대 성주군의회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