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폭력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나섰다.영양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 강사가 맡아 ‘모두가 함께하는 비결, 성중립 언어 기술’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일상 업무와 조직 내 소통 과정에서 무심코 사용되는 표현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언어 사용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스토킹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 유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예방 인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등과 존중, 소통이 살아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하반기에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조직 전반의 성인지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