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주민 참여형 교육과 대피훈련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10일 금수강산면 봉두리경로당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예방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산사태 재난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과 주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까지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교육 내용은 ▲산사태 발생 원인과 위험성 ▲경보체계 이해 ▲국민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영상자료를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기관인 (사)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진행됐다.이어진 대피훈련에서는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동선과 행동요령을 점검했다.
마을 단위 대응체계를 실제로 작동시켜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전상택 성주군 산림과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까운 마을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