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문경시가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전통 도자기의 매력을 앞세운 체험형 홍보로 수도권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문경시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인사동 쌈지길 중앙광장에서 ‘2026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행사를 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현장에는 축제 주역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감’을 살렸다. 박연태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도광요 김경선 명장, 공림요 홍진석 작가, 관욱요 김수태 작가가 전통 발물레 시연을 선보이며 장인의 손끝에서 찻사발이 완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정교한 손놀림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멈췄다.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전기물레 3대를 활용한 찻사발 빚기 체험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았으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적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문경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이 연출됐다.박연태 위원장은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문경 찻사발의 아름다움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는 5월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 문경찻사발축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도자기 기획 전시와 찻자리 경연, 어린이 뮤지컬, K-독도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