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박물관이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학생 참여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현장 중심 진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상주박물관은 2026년 상주여자고등학교와 상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학예업무 전반을 체험하는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학교 진로탐색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전시 기획과 교육 운영, 유물 관리, 조사·연구 등 박물관의 핵심 학예업무를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실질적 방법까지 익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수준을 넘어, 문화유산을 스스로 해석하고 기획하는 데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 진로에 대한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의 성과는 연말 전시로 이어진다. 4분기에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 참여해 박물관과 학교 공간을 연계한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의 시선과 아이디어가 반영된 전시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주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상주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추진된다.    지역 청소년의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교와 박물관이 협력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윤호필 관장은 “학생들이 박물관 학예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능동적으로 해석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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