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급변하는 장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중장기 공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상주시는 화서면 하송리 일원을 공설추모공원 최종 후보지로 확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5년 9월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평가와 의결을 거쳐 해당 부지를 선정한 바 있다.이후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위원회는 전체 사업면적 5만800㎡ 규모의 조성 계획을 의결했다.세부적으로는 봉안당 1천600㎡(1만 기), 자연장지 2만2천㎡(1만2천 기), 주차장 1만4천㎡(400면), 공원 2천㎡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진입도로 확·포장 등 기반공사를 포함해 약 43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공간 배치는 가족공원, 봉안당 및 주차장, 잔디형 자연장지 순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채택됐다.    이는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설계 방향으로 풀이된다.현재 시는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상태다.    해당 심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가 좌우될 전망이다.시는 공설추모공원을 단순 장사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추모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공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예산 확보와 함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공설추모공원은 시민의 마지막을 존중하는 필수 공공시설”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의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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