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벚꽃이 지며 아쉬움이 남는 4월 중순, 경산시 하양읍에 자리한 천년고찰 환성사가 겹벚꽃 절정기를 맞아 전국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환성사는 신라 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춘 지역 대표 명소다.    특히 매년 4월 중·하순이 되면 사찰 진입로부터 경내까지 연분홍빛 겹벚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고, 마치 동화 속 정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을 연출한다.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겹겹이 피어 풍성한 형태를 띠고 색감이 짙은 것이 특징으로, 개화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어(통상 4월 15일~25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봄 인생사진 명소’로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환성사는 화사한 꽃 풍경 속에서도 천년고찰 특유의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어,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이에 경산문화관광재단은 환성사를 중심으로 한 ‘겹벚꽃 힐링 0.5 경산 관광 코스’를 제안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추천 코스는 환성사 겹벚꽃 관람을 시작으로 지역 찹쌀수제비 맛집 방문,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하양무학로교회와 감성 카페 ‘물볕’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최상룡 대표이사는 “겹벚꽃이 핀 환성사는 화려함과 산사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산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반나절 코스로 경산을 찾아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