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해군과 손잡고 대표 관광자원인 해안 탐방로 관리 강화에 나섰다.울릉군은 지난 10일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와 ‘사계절 참 아름다운 해담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이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해담길 1코스(도동~저동 행남 해안산책로)’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담길 1코스 전 구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시설물 파손 및 노후 구간을 사전에 점검해 보수 대상지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탐방객 안전 확보와 함께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만료 전 상호 협의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는 동해 최동단 요충지인 울릉도 영해 수호 임무와 병행해 해안 산책로 정비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해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남 해안산책로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울릉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