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문경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앞세워 가을 관광객 유치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축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추진위원회도 본격 가동되며 성공 개최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일정을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를 공식 주제로 채택했다.
특히 오미자 주산지의 강점을 살려 고품질 원료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축제를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시는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문경오미자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보고·먹고·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단체와 시민 참여를 넓혀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추진위원회 박경호 회장은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축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품질 경쟁력을 앞세운 오미자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축제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오미자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오미자 생산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는 콘텐츠 다변화와 품질 중심 운영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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