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 전역에서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이 본격 가동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농촌형 지역재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군위군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마을 리더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숙원사업 해결과 공동체 회복, 주민 간 결속력 강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2026년에는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돼 총 182개 마을이 사업에 동참한다.
이는 주민 중심 마을 재생 사업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사업은 봄철을 맞아 군위 전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낡은 담장을 정비하고 방치된 공터를 활용해 꽃밭을 조성하는 한편, 마을 단위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어두운 골목에는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생활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로 공동 작업과 교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관계망이 마을 공동체 회복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군위군 관계자는 “주민의 손으로 이뤄지는 마을만들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사람 중심’의 마을 재생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군위군의 이번 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실천적 모델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