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축제관광재단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친환경 관광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반려동물과 관광, 환경을 결합한 ‘ESG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재단은 지난달 28일 영양군 산촌문화누림센터에서 박스아웃랩과 ‘반려견 친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박스아웃랩이 수행한 ‘영양군 반려견 친화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를 토대로 추진됐다.    박스아웃랩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재단은 축제 연계와 행사 운영, 홍보 지원을 담당해 사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박스아웃랩은 반려견 생태복원단 운영과 ‘씨앗 배낭’, AI 시스템 등 관련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영양군만의 특색 있는 반려견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훈련견들로 구성된 ‘반려견 생태복원단’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표견 ‘사샤’의 발바닥 모양 직인이 협약서에 활용되며 상징성을 더했다.협약을 계기로 영양군 트레킹 프로그램에는 ‘가디언즈’ 프로젝트가 도입된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복원 활동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영양 반딧불이 축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제희 국장은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영양군을 반려견 친화 관광지로 브랜드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친환경 관광 수요가 맞물리는 가운데, 영양군의 이번 시도는 ‘체험형 ESG 관광’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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