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문화관광재단이 청년 참여형 지역 기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청년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콘텐츠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단은 2026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일환으로 ‘문화마을리포터 : 휴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휴천2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사람과 공간, 문화를 조사·기록하고 이를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취재를 넘어 청년이 지역과 직접 관계를 맺고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팀 단위로 활동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기본교육 및 실무교육 ▲현장 조사·기록 활동 ▲팀별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타 지역 문화마을 사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블로그,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자에게는 월별 활동비와 웰컴키트,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상금도 수여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문화기획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를 직접 보고 기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와 지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소멸 대응과 청년 참여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영주의 이번 프로젝트는 ‘기록과 콘텐츠’를 매개로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