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북구가 가족 복지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위한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는 구상이다.북구청은 지난 14일 효성복지재단과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재선정된 효성복지재단은 오는 5월부터 2030년까지 4년 8개월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이번 재위탁은 기존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연속성’ 확보에 방점이 찍혔다.    효성복지재단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가족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복지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와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병행해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2023년 개소한 행복북구 통합 가족센터는 주민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복지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년간의 위탁 운영을 통해 축적된 서비스 경험 역시 이번 재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전미조 효성복지재단 대표는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복지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돌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북구의 이번 운영 체계 강화는 지역 기반 통합 복지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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