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보건소가 장시간 운전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운전직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식생활 개선에 나섰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침밥 먹기’ 확산을 통해 지역 건강증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달성군보건소는 4월 초부터 현풍휴게소와 협업해 건강 메뉴 ‘달성 건강 한 상’을 선보였다고15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부릉부릉 건강 핸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 부족에 노출된 운전자들의 식습관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달성 건강 한 상’은 누룽지미역국과 두부부침, 부추나물로 구성된 균형 잡힌 한식 메뉴다.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누룽지미역국에 바지락을 더해 단백질을 보완하고, 두부와 부추를 활용해 영양 균형을 고려했다.    특히 부추나물은 달성군 다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해당 메뉴는 4월 초부터 시범 판매에 들어갔으며, 이용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맛과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식이면서도 대중성을 갖춘 메뉴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와 함께 달성군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현풍휴게소(창원방향)에서 건강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걷기 실천과 신체활동 증진,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전자 비만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운전직 종사자는 근무 특성상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신체활동이 부족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생활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현장형 건강정책’이 주목받는 가운데, 달성군의 이번 시도는 휴게소라는 생활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공공보건 모델로 평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