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한 독서문화 행사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책 읽기를 넘어 체험과 소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행사의 시작은 지난 12일 열린 소복이 작가와의 만남이었다.
어린이와 부모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네 컷 만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며 상상력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오는 18일 예정된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품 ‘급식실의 달평 씨’를 중심으로 창작 이야기와 함께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체험이 마련돼 또 한 번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행사 기간 도서관 이용 혜택도 확대된다.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보다 늘어난 최대 20권까지 허용되며,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는 스탬프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가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도서관주간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도서관이 일상 속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독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이번 행사는 ‘읽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