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덕군을 상징하는 ‘영덕대게’가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수산물 시장에서 장기간 축적된 신뢰와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다.영덕군은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덕대게는 해당 부문에서만 13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장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iMBC·동아닷컴·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이 상은 브랜드 최초상기도와 차별성, 신뢰도,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대표 소비자 지표다.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영덕대게는 2006년 시상 제정 이후 꾸준히 수산물 부문 정상을 지켜왔다.    단발성 성과가 아닌 ‘지속성’에서 의미를 갖는 대목으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단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원 보호 정책이 자리한다. 영덕군은 대게 서식지 조성과 산란장 정비, 자원 보존 연구를 병행하며 ‘지속가능 어업’ 기반을 다져왔다.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닌 자원 관리 중심 정책으로 브랜드의 근간을 구축했다는 평가다.현장 관리도 강화했다. 군은 56톤급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를 운영하며 불법 어업 단속에 나서고, 품질인증제를 통해 유통 단계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했다.    생산–유통 전 과정에 걸친 관리 체계가 소비자 신뢰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여기에 생산 어민들의 자율적 품질 유지 노력과 지자체의 체계적 홍보 전략이 결합되면서 ‘영덕대게’는 단순 특산물을 넘어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도약했다.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콘텐츠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황인수 영덕부군수는 “13회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품질을 지켜온 어민들의 노력과 체계적 관리 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협력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수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덕군은 향후 대게 자원 보호와 함께 유통·관광 연계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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