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농어촌·도서지역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울릉군이 필수 의료 인력을 확보하며 급한 불을 껐다.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공중보건의사 7명이 신규 배치돼 본격적인 진료 업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배치 인력은 의과 5명, 치과 1명, 한의과 1명으로, 기본적인 진료는 물론 분야별 협진이 가능한 최소 인력 구성을 갖췄다.최근 복무 기간 단축과 현역 입대 선호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공보의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력 확보는 지역 의료 공백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접근성이 제한된 도서지역 특성상 공보의 의존도가 높은 울릉군에서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번 배치는 군의 지속적인 인력 확충 건의와 도서지역 의료 환경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공보의 지원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필수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신규 배치 인력이 울릉도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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