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해소와 조직 활력 회복을 위한 ‘치유 행정’에 본격 나섰다.성주군은 지난 15일 경주시 일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개최하고, 심신 회복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민원 수요 증가와 복잡·다양해진 업무 환경 속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노동에 노출된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공감과 치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현장에서는 자연 속 휴식과 더불어 동료 간 소통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조직 내 유대감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됐다.일선 공무원들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동료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복귀 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성주군 관계자는 “민원업무는 군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접점인 만큼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이 곧 행정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근무환경 개선 시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은 향후 심리상담 지원과 스트레스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현장의 감정노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