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속도를 내며 본격 궤도에 올랐다.   기초 공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지역 문화지형을 바꿀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반 안정화를 위한 파일공사와 터파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건물 하중을 지지할 기초 콘크리트 타설에 착수한다.    ‘보이지 않는 곳부터 단단하게’라는 원칙 아래 초기 공정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공사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이번 사업은 1990년 개관한 기존 문화회관의 노후화와 공연 수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무대 규모 부족 등으로 대형 공연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새 회관 건립은 지역 문화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총사업비 495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은 복룡동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72㎡ 규모로 조성된다.    6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을 중심으로 전시공간, 분장실, 의상실, 휴게 라운지, 수유실 등 관람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공연장은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시공간 역시 가변형으로 조성돼 활용도를 높인다.    단순 공연장을 넘어 창작과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상주IC와 낙동JC, 동상주IC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민체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경상제일문 등 주변 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 효과도 예상된다.상주시는 문화예술회관을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이 결합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수준 높은 콘텐츠 기획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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