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교통안전 행정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와 운전·보행 행태 등을 종합 분석해 지역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상주시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전국 1위, 경북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성과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2년 38위에서 2023년 14위로 도약하며 B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2024년 3위(A등급)로 올라선 뒤 올해 마침내 전국 1위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단기간 내 순위를 끌어올린 배경에는 시설 개선과 시민의식 제고를 병행한 정책 추진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시는 그동안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매년 교통안전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위험 구간을 정비해왔고, 특히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확대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여기에 2024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준공하며 교통 흐름 개선과 운전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행정 주도의 시설 개선에 더해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중심으로 민·관·경 협력체계를 꾸준히 가동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모두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육·캠페인을 병행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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