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의회가 한 해 살림살이 전반을 들여다보는 결산검사에 본격 착수했다.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점검하는 절차여서 향후 청송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조찬걸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재무·회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군의회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따져보겠다는 방침이다.결산검사는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20일간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진행된다.
위원들은 청송군 2025년도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한 뒤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담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 절차에 그치지 않는다. 한 해 동안 편성·집행된 예산이 법과 원칙에 맞게 쓰였는지 살피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비효율과 구조적 문제를 짚어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는 점에서 의회의 감시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심상휴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내실 있게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조찬걸 의원도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 청송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산검사가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에 그치지 않고, 그 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까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청송군의회의 이번 결산검사가 재정 운용의 허점을 바로잡고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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