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 설치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비대면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 중심 행정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시는 4월 초 관내 2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올해 초부터 주민 의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수요를 수렴해 추진됐다.
단순한 장비 확충이 아니라 지역별 생활 여건과 민원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행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새롭게 도입된 발급기는 최신형 모델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점자 키보드, 음성 안내, 화면 확대 기능 등을 적용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까지 배려한 ‘포용 행정’의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20여 종에 달한다.
시민들은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서류를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직장인과 자영업자, 고령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편익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교통 여건이 열악한 외곽지역 주민들에게는 체감 효과가 더욱 클 전망이다.
그동안 단순 증명서 발급을 위해 시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행정서비스 이용 격차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김천시 열린민원과 관계자는 “비대면 민원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이번 추가 설치를 포함해 총 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됐다. 행정서비스가 단순한 제공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김천시의 이번 조치는 지방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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